예수원 설립자인 나의 남편 아처의 아버지는 선교사였으며,
또 아처의 할아버지(무디학교 교장을 맡았던 토레이 1세,)는
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증거한 분이셨다.
남편의 아버지 토레이 선교사는, 어릴 때 세상에 속한 학생이었다.
그는 인생의 목적을 찾지 못하고 절망해 자살을 시도했다.
그러나 바로 그 시점에 하나님은 그에게 나타나셨고,
예수님께 자신의 번민과 죄를 내려놓음으로 삶의 목적을 찾게 되었다.
어떻게 그에게 그러한 회심이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일까?
토레이 선교사는 그의 어머니가 끊임없이 기도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.
때문에 기도는 그의 가르침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였으며,
그 역시 자신의 자녀와 손자, 손녀와 후대의 자녀들을 위해 기도했다.
이제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이끄시는
믿음의 5세대를 보게 되었다.
-현재인 목사의 ‘산골짜기 가족 스케치’에서-
하나님은 자신을 미워하는 자들에게 대를 물려 고통을 허용하시기도
하지만, 그분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3~4대에 걸쳐 은혜를 허락하시기도
합니다. 우리는 사람들이 “나는 3대째 그리스도인입니다”라고 말하는 것을
종종 듣습니다. 이는 참으로 감사해야 할 일입니다. 그렇다고 첫 세대
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있지 않다는 말은 아닙니다.
하나님께서는 사랑과 큰 기쁨으로 그들을 품으시며, 모든 면에서 긍휼을
베푸십니다. 예수 안에서의 가족, 믿음의 한 사람 한 사람은 예수님이
내리시는 귀한 상급이며 축복입니다. |